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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스테이트 페어 오늘 개막

볼거리와 먹거리 놀이기구 오토쇼 등 129년 전통의 텍산 최대 쇼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State Fair of Texas)가 오늘 개막된다. 올해로 129년 전통을 갖고 있는 텍사스 페어다.

전 미주를 통틀어 가장 큰 행사로 알려진 텍사스 페어는 25일 오전 10시 달라스 다운타운 페어 팍(Fair Park)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오는 10월 18일까지 24일간 펼쳐진다.

총 277에이커의 광활한 페어 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텍사스 스테이트 페어에는 연인원 30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한인 비즈니스 업계도 고객들이 줄어 심각한 타격을 피부로 느낄 정도다.



텍사스 페어 개장과 함께 음식 부스가 판매에 들어가고, 가축 전시와 요리 시범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음악회, 오토쇼 등이 매일 이어진다.

크리에이티브 아트 빌딩(Crearive Arts Building)에서는 매일 4회(11:00, 12:30, 2:30, 4:00) 내로라 하는 유명 요리사들이 출연해 요리 시범을 보이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텍사스 페어 공식 행사 기간 내내 16개 팀이 준비한 85차례의 무료 콘서트도 열린다.

공식 후원업체로 지정된 쉐보레를 직접 타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텍사스 페어의 하이라이트는 10월 10일(토)에 열리는 남부 대학 풋볼 경기다.

카튼보울(Cotton Bowl)에서 펼쳐질 풋볼경기는 텍사스 주립대와 오클라호마 주립대의 라이벌 전으로 벌써부터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 경기를 위해 각 대학 풋볼 팬과 졸업생들까지 응원전에 참가하기 때문에 때 아닌 숙박전쟁이 일기도 한다.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코너도 즐비하다.
빅 텍사스 농장에는 아이들이 닭과 돼지, 송아지 등 가축들과 함께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돼지들이 펼치는 레이스 또한 아이들의 동심을 모으는 추억의 코너로 유명하다.

엄마와 함께하는 거위 이야기 코너에는 노래와 이야기, 게임을 통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체험하게 해 준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장한다.

행사기간 시즌 패스티켓은 39.95달러, 1회 입장료는 성인 18달러, 어린이(2세 이상)와 60세 이상 시니어 14달러이며 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다. 웹사이트 bigtex.com에 들어가면 일일 행사일정표와 할인티켓 구매방법 등 자세한 내용이 안내돼 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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