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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원 보내준 한인 동포들에 감사

제12회 달라스 한인 종합 예술제 ‘너랑 나랑 아리랑’ 관객 만족 대성황
역대 예술제 사상 최다 출연진 … 아마추어 한인들 무대 자신감 확보

“가정주부와 할아버지 등 순수 아마추어들이 출연한 작품을 무대에 올려 사고없이 해냈다는 자신감을 확보한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달라스 한인 예총(회장 황경숙) 집행부가 지난 20일 얼빙 아트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 12회 달라스 한인 종합예술제 ‘너랑 나랑 아리랑’에 대해 내린 결론은 ‘자신감’이다.

황경숙 회장은 “연습 기간 내내 시간을 낼 수 없어 중도에 포기하려는 출연진들이 나타날 때 마다 가슴을 졸였었다”며 “그 때마다 언제 그런 화려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또 오겠냐며 달래고 얼러서 준비했던 예술제가 한인들의 환호와 호응을 받아 참으로 다행스럽다”고 평했다.

황 회장은 특히 “이번 예술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네이션 해준 동포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년 후에 있을 13회 예술제는 보다 알차고 흥미롭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종합예술제에는 재외동포재단을 비롯 한인회와 각 업소 등 40여 후원자가 재정적인 힘을 보탰다.

예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2,000달러를 한인문화센터 건립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광복 70주년 기념 달라스 한인종합예술제는 역대 가장 많은 출연진으로 구성됐다. 상황극도 연극협회 회원들이 아닌 순수한 가정 주부들이 출연해 신선함을 더했다.

이번 예술제의 구성과 연출을 맡은 안민국 감독은 “어두웠던 과거를 딛고 이민사회를 살고 있는 기성세대들이 지금도 잘못된 삶에 대해 반성하고 동포사회가 화합하는 잔치 한마당에 컨셉트를 두고 기획했었다”며 “관객들이 만족해 하니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박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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