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달라스 한인사회 평생교육의 장

중앙일보 문화센터 9개 반에 100여명 수강생 … 배움의 기쁨 새로운 삶
제 2회 열린 문화의 밤, 각 클래스별 강사 소개와 갉고 닦은 기량 발표회

“문화센터를 통해 예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행복감을 느낍니다. 배움의 즐거움에 빠져든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한인 커뮤니티에 평생교육의 장으로 마련된 중앙일보 문화센터에 대한 수강생들 한결같은 소감이다.

중앙일보 문화센터가 제 2회 열린 문화의 밤을 갖고 그동안의 평가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지난 12일 오후 6시 캐롤턴 H마트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열린문화의 밤에는 클래스를 맡고 있는 강사와 수강생들이 참석해 분야별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앙일보 문화센터에는 현재 키보드 클래스를 비롯 꽃꽂이 교실, 라인댄스, 천연화장품, 스마트 폰 강좌 등 9개 반이 개설돼 있다.

문학강좌 클래스 수강생 2명이 한국의 협회로부터 신인상 수상과 함께 수필가로 등단한 성과가 올해 문화센터의 가장 큰 소득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라인댄스 클래스의 박길자 강사는 자신을 ‘댄스 닥터’로 소개했다.

박 씨는 ‘인생 70부터’라는 현대사회에 라인댄스는 당뇨와 우울증 등 각종 질병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며 라인댄스 반에 더 많은 한인들이 수강하기를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아로마 테라피 클래스를 담당하고 있는 최정화 강사는 천연화장품과 치약 비누 등 화학
물질로부터 안전한 생필품을 직접 만드는 유익한 강좌라며 수강생들끼리 친목이 탄탄하
게 형성돼 오히려 감사하다고 했다.

스마트 폰 강좌의 이병규 강사는 “황혼기 한인들도 스마트 폰의 무궁무진한 활용법을 배우고 실생활에 이용하며 배우는 즐거움에 푹 빠져 있다”고 했다.

문학회 회원들의 시낭송에 이어 2부 순서에서는 투맨 뮤직이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함께했다.

문화센터 문정 원장은 “역사가 일천한 중앙일보 문화센터가 9개의 클래스에서 100여명이 수강하는 평생교육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며 “내년에는 생활도자기 공예반과 건강이벤트 클래스 등 실생활에 도움되는 강좌를 개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성인미술반 14명은 자신들이 그린 작품을 내년 1월 중순까지 일정으로 커뮤니티 센터
에 전시하고 있다.


박철승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