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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 친선 소프트볼 경기로 한인 커뮤니티와 친목 다진다”

‘2018 랜드마크 클래식’ 소프트볼 경기, 10월 27일(토) ‘크라운 파크’서 개최
“경찰과 편안한 교류, 대화의 시간”

친선 소프트볼 경기를 통해 달라스 한인 커뮤니티와 달라스 경찰국간의 우호 증진을 도모하는 행사인 ‘랜드마크 클래식’이 오는 10월 27일(토) 열린다.

‘랜드마크 클래식’은 달라스 한인상공회 제28대 잔 리(John Lee) 회장에 의해 지난 2011년 시작된 연례 행사로, 달라스 한인타운의 중심에 위치한 크라운 파크(Crown Park)에서 랜드마크 부동산 주최로 매년 열리는 친선 소프트볼 경기다.

달라스 경찰국 사정상 지난해에는 ‘랜드마크 클래식’이 열리지 않았다.

랜드마크 부동산 달라스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더글라스 김(Douglas Kim) 대표와 달라스 경찰국 데이빗 김(David Kim) 경관은 지난 23일(화) 오후 2시, 랜드마크 부동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랜드마크 클래식’이 10월 27일 열린다고 밝혔다.



달라스 경찰국 팀은 13명에서 14명 정도의 인원으로 구성된다. 선수들의 80% 가량은 달라스 한인타운이 속한 달라스 경찰국 북서경찰서 소속 경관들이고, 다른 20%는 다른 경찰서 소속 경관들이다.

한인 커뮤니티 팀은 달라스 한인 소프트볼협회 회원들로 구성된다.

주최측은 달라스 시의회 제6지구 시의원인 오마르 나바에즈(Omar Narvaez) 시의원에게도 초청장을 전달했다. 기자회견이 열린 지난 23일까지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달라스 경찰국 본부에서 고위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 전 시구를 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더글라스 김 대표는 “랜드마크 클래식은 지난 2011년 랜드마크 부동산 잔 리 대표에 의해 처음 시작돼 매년 진행돼 왔다”며 “이 행사는 경찰관의 노고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데이빗 김 경관은 “시민과 경찰관이 스포츠로 교류하는 경우는 타 커뮤니티에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한인과 경찰이 서로를 더 잘 알아가고 친숙해지는 좋은 계기”라고 설명했다.

데이빗 김 경관은 그러면서 “경기를 준비하려면 선수들 유니폼도 맞춰야 하는 등, 비용이 발생하기 마련”이라며 “올해는 CCB뱅크에서 후원을 약속했고,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한인 데이빗 이 대표가 음료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기가 열리는 크라운 파크 주소는 2300 Crown Rd. Dallas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는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경기 후에는 점심식사가 제공돼 시민들이 경찰과 부담 없이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주최측은 일반 한인들이 ‘랜드마크 클래식’ 경기를 관전하면서 선수들을 응원해준다면 더욱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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