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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한인 동포들, ‘한마음 한 뜻’ 월드컵 결승전 단체 응원 … 대한민국, 준우승 그쳐

지난 15일(토) 열린 대한민국-우크라이나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강인 선수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열광하고 있는 달라스 한인 동포들.

지난 15일(토) 열린 대한민국-우크라이나 U-20 월드컵 결승전에서 이강인 선수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열광하고 있는 달라스 한인 동포들.

달라스 한인 동포들이 모여 한마음 한 뜻으로 대한민국 20세 이하(U-20) 월드컵 축구 대표팀의 우승을 기원했지만 아쉽게 ‘불발’로 끝났다.

수십 명의 한인 동포들은 지난 15일(토) 달라스체육회(회장 황철현)가 달라스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한 단체 응원전에 참석해 영상으로 결승전을 관전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경기가 시작 5분만에 아트홀에는 함성이 울려 퍼졌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상대팀 우크라이나 패널티박스에서 주심의 비디오판독(VAR)로 패널티킥을 얻었고, 이강인 선수가 오른쪽 골대에 볼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뽑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단체 응원전에서 탄식만 나올 뿐, 더 이상의 함성은 나오지 않았다. 맹공에 나선 우크라이나가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고, 대한민국 대표팀이 결국 1대 3으로 패배했기 때문이다.



단체 응원전에 참석한 동포들은 짙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지만, 국제축구연맹이 주최한 월드컵에서 사상 첫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거둔 것에 박수를 보했다.

달라스체육회 황철현 회장은 “비록 대한민국이 준우승에 머물긴 했지만, 달라스 한인들이 오랜만에 하나돼 응원전을 펼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고 평가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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