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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학교, 우리 전통 예술잔치 민속한마당 참가

학생들 풍물체험으로 전통악기 연주
즐거운 탈춤을 함께하며 덩기덩 쿵덕 ‘쿵덕’

16일(토) 휴스턴 한인학교에서 열린 ‘2019 우리전통예술잔치(민속한마당)’에 참가한 학생들이 풍물을 연주하고 있다.

16일(토) 휴스턴 한인학교에서 열린 ‘2019 우리전통예술잔치(민속한마당)’에 참가한 학생들이 풍물을 연주하고 있다.

지난 16일(토) 오후 12시부터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휴스턴 지역 한국학교 학생들이 휴스턴 한인학교에 모여 한국의 전통악기인 풍물을 체험하고 각시탈 및 하회탈을 제작해 탈춤을 함께하는 한국의 전통예술잔치 ‘민속한마당’이 개최됐다.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회장 김윤희)가 주최하고 휴스턴지역(회장 박은주 휴스턴한인학교장)이 주관한 행사에는 휴스턴한인학교, 휴스턴순복음교회한글학교에서 약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국민의례에 이어 박은주 휴스턴 지역회장은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예술공연을 통해 우리 민족의정체성을 함께 배우고 느끼는 뜻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김윤희 회장은 이번 ‘우리전통예술잔치 민속한마당’에 참가한 학생들과 지도 교사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보내면서, 한글 교육과 우리 문화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는 격려사를 보냈다.

이날 전통예술잔치에는 16일(토) 오후 6시부터 개최되는 한나라 주최 ‘제 4회 KATY 한국문화의 밤’행사에 초청된 서광일 선생(국가무형문화재 제 3호 남사당 놀이 이수자 겸 풍물패 잔치마당 및 아트홀 대표)이 학생들에게 풍물에 대한 소개와 함께 휴스턴 농악단의 협조로 사물놀이 악기(꽹과리, 징, 장고, 북)를 학생들과 함께 연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풍물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서광일 선생의 지도로 함께 ‘지화자’, ‘좋다’, ‘얼씨구’ 같은 추임새를 따라 하며 즐거워하고, 악기 연주를 즐기고 신명나는 우리가락에 맞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풍물체험에 이어 ‘우리 함께 탈춤을’ 시간에는 학생들이 지도교사의 안내로 우리 전통탈인 ‘하회탈’ 및 ‘각시탈’을 선택하여 제작해보고, 각자 만든 탈을 쓰고 탈춤을 덩기덩 덩더쿵하며 추어보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학생들이 선생님과 참가한 학부모들과 같이 ‘강강술래’를 하면서 신명나는 우리 가락에 맞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박은주 휴스턴지역 회장(휴스턴 한인학교장)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직접 배우고 함께 하며 표현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코리안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을 고취시키고, 학생 및 학부모와 교사들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문화를 즐기는 ‘민속한마당’인 우리 전통예술잔치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에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하게해준 휴스턴 한나래와 휴스턴농악단, 서광일 선생을 비롯한 ‘KATY 한국문화의 밤’행사 참가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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