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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한인단체 및 기업들 송년 연말파티… “아듀 2019”

지난 14일 서울대 동창회, 아메리칸 제일은행, 베트남참전 전우회 행사 등 각각 열려

아메리칸제일은행 2019 송년행사에서 린다 리 스프링브랜치 지점장(왼쪽에서 3번째)이 서비스 부분을 수상했다.

아메리칸제일은행 2019 송년행사에서 린다 리 스프링브랜치 지점장(왼쪽에서 3번째)이 서비스 부분을 수상했다.

매년 12월이 되면 휴스턴 한인사회 곳곳에서는 송년모임이 열린다.

지난 1일(일) 휴스턴 호남향우회(회장 정성태)가 올해들어 처음으로 호남인들과 한인동포를 초청해 송년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7일(토)에는 휴스턴해병전우회(회장 이광우)의 ‘해병의 밤 행사’와 텍사스포토클럽(회장 진지나)의 사진전시회가 개최되었으며, 8일(일)에는 업타운뷰티서플라이(회장 정성태)의 창립 23주년 기념 송년잔치와 소매인협회(회장 신동균)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한해를 마무리하는 소매인협회 송년행사가 연달아 개최됐다.

지난주 14일(토)에도 다양한 단체들의 송년행사가 개최되며 한해를 마무리 하고 있다.

14일(토) 오후 5시 30분에는 휴스턴 서울대동창회(이사장 탁순덕, 동창회장 구자동) ’정기총회 및 연말파티’가 개최됐다.



휴스턴 서울대 동창회는 매년 장학사업(서울대동창회 장학생모집)을 통해 15명내외의 한인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장학기금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해 한인동포사회에 문화공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도 탁순덕 이사장과 구자동 동창회장이 나서 동문들을 환영하며 서울대 동창회의 사업에 후원을 아끼지않은 동문들의 수고를 위로하는 인사를 하기도 했다.

또한 14일(토) 오후 6시에는 휴스턴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회장 문박부)가 롱포인트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서 베트남 참전 55주년을 기념하는 2019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 송년회 및 월례회를 열었다.

이날 문박부 회장은 “휴스턴 베트남참전국가유공자회는 휴스턴 한인사회 안보단체 중 한곳으로 조국인 대한민국의 안보에 대해 회원 간 의견을 나누며, 동포사회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안보강화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초의 해외 파병인 월남전에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피를 흘린 참전전우들의 희생을 기억하자”며 “우리 참전전우들은 베트남 전쟁이 준 교훈을 되새기고 조국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미 동맹을 걱정하며 조국 한국에 더욱 관심을 두기를 바란다”고 부탁하며 참석한 베트남 참전전우들의 건강을 비는 인사말을 하기도 했다.

아메리칸제일은행(AFNB:회장 헨리우) ‘2019년 송년행사(American First National Bank2019 Merry Christmas-Happy New Year)’는 지난 14일 토요일 저녁 휴스턴 미드운타운 로얄 소네스타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최된 아메리칸제일은행의 송년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 사상 최고 실적을 올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고객에게 감사를 표시하는 등 많은 행원들과 고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부루스 창 CEO는 훌륭한 서비스로 고객들을 위해 봉사한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했고, 헨리 우 회장은 어려운 경기 여건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부루스 CEO는 “지금까지 함께 수고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올해 2019년에도 은행이 지속적으로 성장한 것은 직원 모두가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강한 것인가를 알려주는 것”이라며 “AFNB는 텍사스, 네바다 및 캘리포니아 등에 총 17 개 지점을 운영하며, 텍사스 주에는 휴스턴 메트로 지역에 5 개 지점, 퍼스트콜로니, 하윈, 스프링브랜치, 케이티 및 슈가랜드가 있다. Dallas Metro 지역, Richardson, Harry Hines, Legacy, Plano, Carrollton, Garland 및 Arlington의 7 개 지점. 네바다 주에는 라스베거스, Pahrump 및 Amargosa Valley의 3 개 지점이 있다. 캘리포니아주 지역에는 2개의 지사가 있으며, City of Industry와 Alhambra와 Loan Production Office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제여건이 계속 증가하고 수익성이 높아질지라도 현재의 수준을 유지하면서 안전적 성장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헨리 우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10년, 15년, 20년, 30년 장기 근속 직원 13명에게 행운의 금메달을 선물했는데 30년 근속한 HAO JENNIFER W(SVP/Closing Manager)가 그랑프리의 영예를 안았고, 한국 직원으로는 린다 리 스프링브랜치 지점장이 서비스 부분을 수상했다.

이날 송년행사의 퍼포먼스로 벨레어 본점과 휴스턴지역 한인직원들이 한국전통무용을 선보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조명희 부행장은 휴스턴 지역에는 휴스턴 본점과 스프링브랜치, 케이티 지점 등에 약 20여명의 직원들이 은행을 찾는 고객들을 가족 같은 마음으로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최선의 서비스를 다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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