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한인경제인협회, 백남선 회장 취임
백 신임 회장, “차세대 한인 경제인 육성에 전력 다할 것”
제 15대 경제인협회를 이끌어나갈 신임 회장에는 14대 백남선 수석부회장이 선출되어 이날 새롭게 취임했다.
백남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15대 달라스 경제인협회는 차세대 육성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차세대 한인 경제인 양성을 위해 청년창업스쿨 및 옥타 청년 세미나 참석 등에 대해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향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백 신임 회장은 "이번 15대 경제인협회는 1세대와 다음 세대를 연결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다음 회장은 차세대에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며 협회가 계속 번영,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경제인협회는 내년 3월 청년창업 개최를 시작으로 차세대 육성 기금 마련 골프대회, 외대CEO 4기, 외부초청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 14대 달라스 한인 경제인협회를 한층 더 성장 및 활성화 시켰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은 진이 스미스 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의 시간 동안 많은 행사를 할 수 있었던 것은 물신양면으로 함께 하며 동고동락한 임원 및 이사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잠시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25년전과 달리 달라스 한인사회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룩했다. 경제인협회가 달라스 한인 경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단체로 발돋움하길 계속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경제인협회 회장 이·취임식에는 문대동 경제인협회 중앙상임고문, 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 달라스 한인회 박명희 회장, KOTRA 달라스 무역관 빈준화 관장, 성영준 캐롤튼 부시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백남선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진이 스미스 전 회장은 백남선 신임 회장에게 회장직을 이임하고 달라스 한인경제인협회 이사장직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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