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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분단의 철조망 거둬내는 마중물 되자”

제 19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신년인사회 개최
의장상 오원성 수석부회장, 자랑스런 평통인상 정숙희·손현호·이정순 자문위원 수상

제 19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지난 14일 개최된 신년인사회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개최 기원 의지를 다졌다.

제 19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지난 14일 개최된 신년인사회에서 2032년 하계올림픽 서울-평양 공동 개최 기원 의지를 다졌다.

문재인 의장(대통령)으로부터 의장상을 수여받은 오원성 수석부회장(가운데)

문재인 의장(대통령)으로부터 의장상을 수여받은 오원성 수석부회장(가운데)

자랑스런 평통인상을 수상한 손현호·정숙희·이정순 자문위원(왼쪽 두번째부터 순서)

자랑스런 평통인상을 수상한 손현호·정숙희·이정순 자문위원(왼쪽 두번째부터 순서)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의 기치아래 출범한 제 19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지난 14일(화) 오후 6시 수라대연회장에서 2020년 신년인사회와 1분기 정기회의 및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총 68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는 올해 평화통일 강연회, 통일골든벨, 평화통일염원 학생 그림, 글짓기 대회 및 평화통일 한글사랑 웅변대회, 미참전용사 감사의 자리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와 함께 “올림픽으로 함께 꿈꾸는 평화미래”라는 모토로 2032년 서울-평양 올림픽 공동개최 기원 걷기대회를 그리고 코리안페스티벌과 함께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열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1분기 정기회의에서 통과된 주요 안건은 2020년 사업계획안 인준과 위촉 후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자문위원에 대한 해촉안 등이다.



신년인사회에서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수석부회장 오원성 자문위원은 민주평통(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의장이 수여하는 의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오원성 수석부회장은 "독립운동을 하신 아버지께 부끄럼없는 아들이 되기 위해 시작한 봉사활동이 오늘 이 자리에 있게 했다"며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게 함께 해주신 모든 자문위원들께 감사 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자랑스런 평통인상은 정숙희 상임고문, 손현호 대외협력분과위원장, 이정순 교육분과위원장 등에게 각각 수여됐다.

청년 자문위원으로 지난해 12월 6일부터 2박3일동안 워싱턴 D.C에서 '청년의 힘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주제로 열린 '2019 세계 청년위원 컨퍼런스'에 참석한 백경덕 청년 자문위원이 결과 보고를 발표했다.

백경덕 자문위원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젊은 세대들이 담당해야 할 일들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청년 컨퍼런스 참가 소감에 대해 전했다.

신년인사회와 함께 열린 평화통일 강연회는 16기부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받아 활동하고, 현재 조지 W. 부시 대통령센터 정책연구소에서 자유인권을 담당하고 있는 편지은 자문위원이 "평화통일을 향한 공공외교와 자문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편지은 자문위원은 강연을 통해 일터, 가정, 협의회에서 펼치고 있는 공공외교에 대해 자신의 삶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적인 사례를 제시하며 생동감 있게 전해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19기 민주평통 자문회의 활동목표는 국민과 함께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구현하는 것이다"며 "우리 동포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해 우리의 평화통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19기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가 앞장서 활동해 주길 부탁한다"고 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유석찬 회장은 "우리는 남북단절을 막는 파수꾼, 분단의 고착화와 싸우는 투사, 통일을 준비하고 앞당기는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유 회장은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은 통일 한국의 마중물이다. 남북한이 주도하는 통일노력에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내고, 분단시대에 익숙한 국민에게 통일이 곧 희망이고 힘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것"이라고 19기 자문위원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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