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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인구조사 시작 임박… “꼭 참여해 한인 목소리 높이자”

20일부터 인구조사에 참여, 7월까지 온라인·전화·인쇄물 설문지 통해 응답해야
한국어 지원 서비스 제공

신현자 회장과 참석자들이 2020 인구조사에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신현자 회장과 참석자들이 2020 인구조사에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2020 인구조사가 12일(목)부터 인구조사를 위한 온라인 ID를 우편물로 발송하면서 미국 내 거주인들은 20일(금)경부터 인구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0일(화) 오전 10시부터 한인회관에서는 휴스턴 한인회와 시민권자협회의 신현자 회장이 인구센서스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현자 회장은 “지난 12일부터 인구조사국에서 인구조사를 위한 온라인 ID가 들어있는 우편물을 발송한 것으로 알고있다. 20일 경부터 온라인 ID로 인구조사국 웹사이트(my2020census.gov)에서 인구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구조사를 위해 각 교회마다 Census Organizer를 조직하고, 인구조사 도움 창구센터를 한인중앙장로교회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인구조사 참여 독려를 위한 비영리단체 ‘Faith in Public Life’의 후원을 받아 인구조사 활동을 돕는 신현자 시민권자회장, 윤태리(한인천주교회 오거나이저)와 송시화(한인중앙장로 오거나이저)씨 등이 참석했다.

2020년 3월부터 실시되는 인구통계조사 ‘2020 census’는 미국에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의 숫자를세는 것으로서 헌법 규정사항이다.

또한 인종, 종교, 신분적, 경제적 상태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을 포함한 세대 및 동거인들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묻는 간단한 설문조사이다.

인구통계조사가 중요한 이유는 우리 생활의 다양한 부분을 형성하는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한다고밝힌 신회장은 ‘입법자’, ‘사업주’, ‘교사’ 등 많은 사람들이 이 데이터를 사용하여 지역사회에 서비스, 제품, 지원을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매년 수십억 달러의 연방자금이 센서스 인구조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병원, 소방서, 학교, 도로 등 기타 자원에 사용되며, 센서스 인구조사 결과에 따라 각 주를 대표하는 미국 연방의회 의석 수가 결정되며, 이 결과를 활용해 선거구 경계를 설정하기 때문이라고 안내했다.

신 회장은 인구통계조사 응답 내용은 비밀로 유지되며, 통계 목적으로만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한 신회장은 인구통계조사 참여를 위한 3가지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온라인상에서 응답이 가능하며, 전화상으로 응답하는 방법-인구통계조사국으로 전화해 전화상으로 응답, 마지막으로는 온라인상이나 전화상으로 인구통계조사에 응답하지 않는 경우, 인구통계조사국은 인쇄물로 된 설문지를 우편으로 발송한다고 밝혔다.

단 거주인이 응답하지않는 경우에는 2020년 5월부터 인구조사원이 필요한 정보수집을 위해 직접 가정 방문을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인구조사국의 한국어 사이트(https://www.2020census.gov/ko.html)에서 한국어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힌 신현자 회장은 “인구조사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들의 미래를 위해서 필요하다. 노년세대에게는 정부의 각종 혜택을 받기 위한 근거가 되는 것이며, 후세를 위해서는 주류사회에 우리들의 정치적 대표성을 알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신 회장은“4월 1일을 인구조사의 날로 기획해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3월 셋째 주 부터 매주 화요일에 인구조사를 위한 워크샵을 한인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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