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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시, 지역재난 선언… 모임 자제 권고

휴스턴 한인사회 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행사 취소

휴스턴 시가 ‘코로나 19’ 방지하는 새 권고안을 발표해, 공중보건비상사태로 인한 지역재난 상태를 선언했다.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고 상황을 완화하기 위한 긴급조치 발표이다.

이 발표이후 제 89회 휴스턴 로데오가 11일(수) 오후 4시에 전격 취소했으며, 라이스 대학의 경우 수업을 취소했으며, 텍사스내 다른 대학의 경우 봄방학을 연장하거나, 수업을 일시적으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하는 방법들을 강구하고 있다.

휴스턴 시의 새로운 권고안에는 중병에 걸릴 위험이 큰 고위험자들은 집에 머물러 있고,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나 대규모 모임을 포함하여 되도록 사람들과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권고했으며, 많은 사람들의 모임을 피할 수 없다면 행사 연기를 고려하라고 권고했다.

이와 관련 휴스턴 한인노인회(회장 하호영)는 임시 임원회의를 거쳐 노인회 프로그램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하고 노인회관 공개시간을 단축하기도 했다.



지난 월요일에는 노인회관에 임시휴관 공고를 통해 17일(화)부터 4월 5일(일)까지 3주간 노인회관을 휴관하게 됐다고 알려왔다.

이번의 임시휴관은 휴스턴 시 및 YWCA의 지시에 따라 현재 만연중인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한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4월 6일(월)에 재개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인회는 노인회원들이 각자 건강유지에 각별히 조심할 것을 부탁하며 사정이 변경시에는 연락할 것이라고 안내했다.

이에 따라 17일에 예정되어있던 크리스터스 이동진료팀이 실시하는 무료 혈당, 콜리스테롤 검사도 연기됐다.

한편 주휴스턴총영사관은 지난 11일(수) 오후 9시 기준 주휴스턴총영사관 관할지역의 확진자 현황을 발표했는테 텍사스주의 경우 21명의 확진자(콜린 3, 달라스 2, 포트벤트 6, 해리스카운티 7, 그렉 1, 몽코메리 1, 타란트 1), 오클라호마주 2, 루이지애나주 13, 알칸사주 1, 미시시피주 1 등 총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고 발표했다.

주휴스턴총영사관은 한·미간 항공노선 단계적 방역망을 구축하고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정부에서 한-미국 항공노선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한국시간 지난 3월 11일부터 ①미국행 승객에 대한 출국검역 도입, ②인천공항의 3단계 발열 체크 체계, ③감염 위험지역 방문 후 14일이 경과되지 않은 미국행 승객 탑승 차단 등을 시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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