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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대 미중남부한인회연합회 정명훈 신임회장 취임

지난 14일 어스틴 한인문화센터서 회장 이·취임식 개최
정 회장 “34년 전통 이어 내실 다지는 18대 될 것”

미중남부한인회연합회는 지난 14일(토) 어스틴 한인문화센터에서 정기총회 및 제 18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 18대 미중남부한인회연합회 정명훈 신임회장이 14일 취임 후 당선증을 전달받았다.

제 18대 미중남부한인회연합회 정명훈 신임회장이 14일 취임 후 당선증을 전달받았다.

신임회장에는 이번 18대 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한 정명훈 회장이 당선돼 이날 헬렌 장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았다.

정명훈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러 회장님들의 성원과 격려 그리고 후원에 감사 드린다"고 전한 뒤 "34년 전통의 중남부한인회연합회의 역사를 이어서 내실을 더욱더 다지는 18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명훈 제 18대 미중남부한인회연합회 신임회장은 출마 시 5가지 공약사항을 제시한 바 있다. 정 신임회장은 '미국정부와 한국정부를 통한 민긴교류 증진', '한개의 총연을 위한 통합노력 지지', '일하는 중남부연합회', '도움을 주는 중남부연합회'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자매도시 체결과 주류사회와의 소통 증진 및 한인사회 및 차세대 정치신장을 위한 노력, 인구센서스 조사 후원, 한류 문화 전파 등을 계획 및 실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한개의 총연을 위해 여러 이해 당사자들이 개인적 잉익을 버리고 백년대계를 위한 총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통합을 위해 노력해 현재 전개되고 있는 한국과 미국의 위중한 사항들의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중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은 당초 4월 18일 달라스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개최가 불가피하게 취소되어 지난 14일 어스틴에서 열린 정기총회서 진행됐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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