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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호남향우회, 대구 돕기 모금

4월 중순, 성금과 함께 I-Dental 후원 마스크 1,500장 전달 예정

휴스턴 호남향우회가 코로나 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대구와 대구에서 ‘코로나 19’를 극복하기위해 시민들의 위생과 방역을 위해 노력하면서 봉사하는 의료진을 돕기위한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정성태 휴스턴 호남향우회 회장

정성태 휴스턴 호남향우회 회장

휴스턴 호남향우회(회장 정성태)는 지난 11일(수) 임원회의를 열고 대구시를 돕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성태 회장은 “지난 11일 호남향우회의 임원회의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시를 돕기위한 후원을 하기로 하고 도네이션을 받고있다. 18일(수)까지 호남향우회원들이 $1,200를 도네이션 했고,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에서도 $1,000를 도네이션 했다. 계속해서 후원을 받고있는데 이렇게 모여진 성금들은 4월 15일쯤에 주휴스턴총영사관을 통해서 대구로 성금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성태 회장은 “휴스턴의 한인 치과인 I-Dental(Dr. Jenny Lee DDS)에서 마스크 500장을 도네이션 했다. I-치과에서는 이미 마스크 1000여장을 기부하기도 했는데, 이렇게 고국을 위해 사랑의 마음을 보여주는 동포들이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며, 정 회장은 “휴스턴호남향우회가 모금한 성금이 대구지역의 회복과 복구에 힘이 되고 의료진에서 힘찬 응원이 될 것 이라며, 영.호남을 떠나서 휴스턴 한인사회의 동포들이 모아주신 성금이 대구 지역의 회복과 복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휴스턴에서 응원하는 동포들이 있다는 사실을 대구와 한국사회에서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정회장은 한국의 상황이 좋아져야 미국에 살고있는 동포들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작금의 ‘코로나19’사태를 극복하기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는 한인사회 동포들에게도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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