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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카운티, 이번 주말 대규모 드라이브 스루 검사 시행

21일(토)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 22일(일) 엘비스 데이비스 필드 하우스 두곳서 시행
고열 및 의심 증상 보이며, 65세 이상∙건강 기관 근무자∙다트 버스 운전사 중에 해당하는 자만 해당

지난 19일 휴스턴에서 시행된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검사 시행 모습 [사진=AP]

지난 19일 휴스턴에서 시행된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검사 시행 모습 [사진=AP]

지난 일주일동안 북텍사스 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달라스 카운티는 이번 주말부터 대규모 드라이브 스루를 통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한다고 지난 20일(금) 발표했다.

이번 검사는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위치한 아메리칸 에어라인 센터(American Airlines Center)에서 21일(토) 오전 8시에 시작되며, I-20 레드 버드(Red Bird) 지점과 사우스 포크 스트리트(South Polk Street)가 만나는 지역에 위치한 엘비스 데이비스 필드 하우스(Ellis Davis Field House)에서 22일(일) 오전 8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검사 대상으로 달라스 카운티에 거주자로 제한하진 않지만, 코로나19 진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 99.6도 이상의 열이 나고, 65세 이상, 건강 기관 근무자, 다트(DART) 버스 운전사, 기타 의심증상을 보이는 자 중에 한해서만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달라스 카운티는 이번 주말 드라이브 스루 검사를 통해 약 5,000여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주초부터 20일(금) 오전까지 파크랜드 병원에서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한 검사에는 총 163명이 참여했다고 병원 대변인을 밝혔다.

이번 검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전화 21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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