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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한인업체 노린 강도 잇따라

시정부 아태주민국 ‘스마트911’ 등록 권장
개인정보 미리 등록…응급시 신속 신고 도와

워싱턴DC의 한인상점이 최근 잇따라 크고작은 절도 피해를 입었다. 시 정부는 한인상인들이 안전을 위해 ‘스마트911(Smart911)’을 활용하도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DC시장실 아시아태평양주민국(OAPIA, 국장 구수현)에 따르면 최근 DC내 한인 운영 리커스토어나 도매상가를 노린 현금 갈취 강도와 절도 등이 잇따라 일어났다. 지난달에만 세 곳 이상의 한인 상점이 크고 작은 절도 피해를 입었다.

아태주민국은 경찰국(MPD)과 협력, 지역안전 회의 등을 통해 한인 등에게 911신고시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911’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2012년 여름 도입된 스마트911은 911 신고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돕는 서비스. 911 신고시 전화로 말해야 하는 개인 정보 등을 미리 등록해 실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신고를 돕는다. 웹사이트(www.smart911.com)를 통해 개인 및 사업장의 주소, 전화번호, 선호 언어 등을 등록하면 911 신고시 관련 정보가 콜센터 및 경찰에 자동 전달된다.



아태주민국은 특히 영어 사용이 불편한 한인 주민과 비즈니스 운영자의 등록을 권장, 등록시 꼭 선호 언어를 ‘한국어’로 등록해 빠른 통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을 강조했다.
 이 서비스는 DC정부 통합커뮤니케이션 사무실(OUC)이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이며 등록 정보는 911에만 전달된다.

아태주민국 정강은 담당은 “영어 사용이 힘든 DC 주민을 위해 ‘스마트911’의 등록을 돕고 있다”며 “한인들이 스마트911을 적극 활용해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202-727-3120(아태주민국), kangeun.jeong@dc.gov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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