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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포드대, 통합 전국대학 1위

WP, US 뉴스·WSJ·포브스 등 순위 종합
조지타운, UVA, 존스홉킨스 톱25에 들어

평가 기준이 제각각인 탓에 공정성 논란이 이는 여러 개의 전국 대학 랭킹을 종합한 ‘통합 전국 대학 랭킹 상위 25’가 발표됐다.

워싱턴 포스트지가 24일 공개한 이번 랭킹은 ‘US 뉴스 & 월드 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 ‘월스트릿 저널/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Wallstreet Journal/Times Higher Education)’, ‘머니(Money)’, ‘포브스(Forbes)’, ‘워싱턴 먼슬리(Washington Monthly)’, ‘타임스 하이어 에듀케이션 월드 애널래시스(Times Higher Education World Analysis)’ 등 6개 언론이 발표한 순위를 종합해 집계됐다. 대학 순위 집계로 가장 널리 알려진 US 뉴스의 랭킹을 기준으로, 거기에 공익 기여도를 중시하는 워싱턴 먼슬리의 대학 순위, 졸업률과 졸업생 연봉의 비중이 높은 월스트릿 저널의 랭킹, 연구 실적에 큰 점수를 주는 타임스지의 순위 등을 전부 더해 이를 6으로 나누는 형식이다.

워싱턴 포스트 측은 “일부 교육 전문가들은 다양한 종류의 전국 대학 순위가 지극히 편향적인 기준에 맞춰 나열된다는 점을 지적해 왔다”며 “학생들은 질 좋은 교육을 적응 비용으로 받고, 졸업 후 빚더미에 앉지 않도록 고연봉을 받을 수 있는 학교에 진학하길 원한다. 따라서 다양한 포인트에 중점을 두고 선정한 랭킹을 종합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학교 랭킹을 재선정했다”고 이번 순위의 취지를 밝혔다.

통합 대학 랭킹 1위는 월스트릿 저널과 포브스 매거진, 워싱턴 포스트 월간지 등에서 1위를 차지한 스탠포드대가 선정됐다. 이어 US 뉴스에서 2위, 머니와 포브스 매거진에서 각각 3, 4위를 차지했던 하버드대가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MIT가 3위, 프린스턴이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순위에는 워싱턴 일원 대학 3곳도 포함됐다. 워싱턴 먼슬리에서 9위, US 뉴스에서 20위를 차지한 조지타운대가 이번 순위에서 20위에 올랐고, 이어 버지니아대(UVA)가 23위, 존스홉킨스대가 24위를 기록했다.



한편 기존에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알려졌던 순위에 비해 이번 통합 순위에서 계단이 수직상승한 대학도 있다. 카네기 멜론대, 보스턴 칼리지, 뉴욕대 등을 앞지르고 37위를 차지한 메릴랜드대가 그 경우다.

이와 관련 메릴랜드대 월레스 로 총장은 “메릴랜드대는 교육의 질과 값싼 등록금(in-state 평균 1만200달러) 면에서 아주 우수한 학교”라며 “대학과 같이 큰 규모의 단체를 하나의 숫자로 대변할 순 없지만 그래도 순위는 순위다. 대학 선정 기준이 ‘저렴한 등록금’인 사람에겐 우리 학교가 랭킹의 상위를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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