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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년간 1만명 귀화 목표…시카고 뉴아메리칸이니셔티브

시카고 시가 향후 3년간 1만명의 이민자들을 귀화시킬 계획을 밝혔다.

시청에 따르면 람 이매뉴엘 시카고 시장과 이민국(USCIS) 알레한드로 마요르카스 국장은 지난 6일 시카고 시청에서 시민권 선서식을 갖고 향후 시민권 신청을 도울 뉴아메리칸이니셔티브(NAI) 프로그램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매뉴엘 시장은 “시카고의 활력은 이민자들의 노력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나는 시카고를 가장 이민자에게 친근한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며 “NAI를 통해 법을 지키는 시카고 시민들이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아 시민권을 취득하고 생산적인 사회 구성원이 되어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카고 시는 일리노이주, 일리노이이민난민자연합(ICIRR)과 함께 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돕는 NAI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카고시는 ‘향후 3년간 1만명의 귀화자’라는 목표를 정하고 시민권 워크샵과 대행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이렇게 시카고시가 시민권 취득을 장려하는 이유는 귀화된 시민권자는 비시민권 이민자에 비해 소득이 15% 높고 빈곤율 역시 10% 낮기 때문이다. 현재 시카고에는 약 56만명의 이민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카고시와 일리노이주, ICIRR은 지난 7년간 5만8천명의 이민자들의 시민권 취득을 도왔다.

박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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