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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의 여 500m 메달..박승희 값진 동메달

박승희(22·화성시청)가 한국 쇼트트랙에 값진 메달을 선사했다. 더 좋은 성적도 기대했지만 그래도 값진 메달이었다.

박승희는 13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54초207을 기록해 몽메달을 따냈다.
결승에서 스타트를 하자마자 가장 먼저 앞서가던 박승희는 4바퀴를 남겨놓고 뒤따라오던 앨리스 크리스티(영국)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같이 빙판 위에 넘어졌다.
다시 일어선 뒤 막판까지 최선을 다해 달려 결승선을 통과한 박승희는 크리스티가 반칙을 범해 실격 당하면서 곧바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리지안루(중국·45초263)가 여자 500m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승희는 한국 여자 쇼트트랙 사상 두번째로 여자 500m 메달을 획득했다. 그동안 한국 쇼트트랙은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한 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했다. 1998년 나가노 대회 때 전이경(은퇴)이 동메달을 딴 게 유일했다. 2002, 2006, 2010년 대회 때도 500m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여자 쇼트트랙은 박승희 덕분에 다시 메달 계보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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