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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 심판, 김연아에 0점 매겨 ‘러시아 점수 퍼주기’ 논란

피겨여왕’ 김연아(24)가 한 심판으로부터 19일 쇼트 종목 가산점 항목에서 0점을 받은 사실에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김연아는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에서 한 심판이 가산점에 0점을 준 사실이 알려졌다.
이 점수는 김연아의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에 매겨졌다. 9명의 심판 중 5명이 2점을 매겼고 3명이 1점을 부여했다. 그리고 한 명의 심판이 김연아에게 0점을 줬다.

이에따라 김연아의 쇼트프로그램 구성 요소 가산점인 수행점수(GOE) 등급은 1.10으로 낮아졌다.

반면 동일한 트리플 플립 점프를 선보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6명의 심판이 2점, 3명의 심판이 1점을 매겼다. 덕분에 소트니코바의 GOE는 1.20이 돼 트리플 플립 점수 6.50으로 김연아보다 0.10이 높아졌다.



뿐만 아니라 9명의 심판들이 7개 구성 요소에 매긴 63개의 점수 중 김연아는 최고점인 3점을 9번 받은 반면 소트니코바는 14번이나 받았다. 또 김연아는 63개의 점수 중 1점을 10번 받았지만 소트니코바는 6개에 불과했다.
개최지 이점을 등에 업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이날 기술점수(TES) 39.09점, 예술점수(PCS) 35.55점으로 합계 74.64점을 받아 김연아와 0.28점 차로 2위를 차지했다.

결국 이같은 심판 판정의 편파로 인해 20일 프리 경기까지 합산된 점수에서 2위에 그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심판의 논란은 노골적인 자국 편들기 행태여서 이후에도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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