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볼티모어 윤석민, 내주 시범경기 등판

구단측 마이너에서 시작 전망
정규시즌 초반 메이저 등판 기회도 올 듯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한 윤석민(사진)이 빠르면 내주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10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취업 비자 인터뷰를 한 윤석민은 이번 주 중이나 내주 초 비자를 받을 전망이다. 이렇게 될 경우 윤석민은 내주 시범경기에 등판할 수 있을 것으로 구단 측은 보고 있다.

댄 듀켓 단장은 올 겨울 윤석민을 포함해 우발도 히메네즈, 요한 산타나를 영입했다면서 산타나는 올 시즌 후반기에 모습을 드러내겠지만 윤석민은 다음주에 등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이를 뒷받침했다.

물론 비자 문제가 해결되더라도 윤석민의 선발 경쟁은 험난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크리스 틸먼, 우발도 히메네스, 천웨인, 미겔 곤잘레스라는 4선발 체제에 버드 노리스, 잭 브리튼, 케빈 가우스먼 등이 5선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오리올스는 게다가 2차례 사이영상 수상자로 마이너 계약을 체결한 요한 산타나와 또 다른 FA 어빈 산타나까지 노리고 있다. 그야말로 첩첩 산중이다.


댄 듀켓 단장은 이와 관련 윤석민 보다 하루 늦게 계약한 히메네즈는 절대적으로 로테이션에 포함된다고 밝히고 윤석민은 아마 시즌을 마이너 리그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정규 시즌 초반 메이저리그 등판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벅 쇼월터 감독도 풍부한 선발 자원에도 불구하고 정규시즌 전까지는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면서 선발 투수들의 경쟁을 부추기고 있다.
윤석민은 이에 따라 짧은 시간이지만 다음주 시범경기에서 어떤 임팩트를 남기느냐에 따라 향후 진로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