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일원 10월 주택시장

10년 만에 최고…판매량 16% 껑충

볼티모어 일원 10월 주택 판매량이 10년 만에 월간 최고를 기록했다.
　
RIS가 10일 발표한 부동산 통계자료를 보면 10월 한 달간 볼티모어 일원에서 판매된 주택은 2965채로 작년 10월보다 1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 계약에 들어간 주택도 3595채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5% 늘었다.
　
택 판매량과 신규 계약 건수는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주택 가격은 여전히 소폭 내림세를 이어갔다. 10월 볼티모어 일원 주택 중간판매가격은 23만 5000달러로 2% 떨어졌다.
　
전체적인 재고 물량이 2달 연속 줄어드는 반면 신규 주택 리스팅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IS는 10월 주택 판매량은 최근 10년 만에 10월 판매량으로는 최고를 기록, 15개월 연속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규 계약 건수도 17개월 연속 신장했다. 볼티모어 일원 판매 주택 가운데 타운홈 판매량은 1053채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무려 23% 증가세를 기록, 주택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허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