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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여행 전 주택 관리 요령

수도배관 동파 사고 미리 예방하고
이웃에 집 점검, 우편물 부탁도 방법

워싱턴 일원의 주택 소유주들은 겨울이 되면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다. 특히 연휴기간 집을 비운 사이 각종 배관 동파 사고 등으로 예기치 않은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지역방송인 WTOP는 최근 겨울철 여행 전에 준비해야 할 5가지 사항을 소개했다.

▷배관 동파 예방
겨울철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워싱턴 일원에 살고 있다면 상수도 등이 동파되는 불편함은 한 번쯤은 겪어봤을 거다. 며칠씩 집을 비워야 한다면 마당에 있는 스프링클러 배관의 물은 비워 두는 게 좋다. 또 집 안이나 차고에 배관이 외부로 노출된 곳은 보온재로 감싸 준다. 주방이나 화장실 싱크대 문을 열어두고 따뜻한 공기가 배관에 통하게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집안 온도를 너무 낮게 조절할 경우 난방비 절약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배관이 얼거나 터질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둔다.

▷하우스 시터 섭외


믿을만한 지인이나 가족에게 집을 비운 동안 정기적으로 집 안팎을 점검해 줄 것을 부탁하는 것도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는 방법이다. 특히 배관이 새는 것을 미리 발견할 수만 있다면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짧은 기간 동안 집을 비우더라도 믿을 수 있는 이웃이나 지인이게 집 열쇠를 맡겨 놓는 게 현관문 앞 발판 밑이나 근처에 숨겨 놓는 것보다 안전하다고 WTOP는 전했다.

▷애완동물 관리는 미리 해야
연휴기간에 집을 비운 다면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리지 말고 미리 애완동물을 돌봐줄 곳이나 이웃을 알아보는 게 좋다. 이웃이나 다른 가족들과 여행 기간이 겹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빈집털이 예방
빈질털이 범죄 예방을 위해서도 역시 이웃이나 가족에게 집에 정기적으로 들러줄 것을 부탁하는 게 좋다. 집 안의 일부 전등을 타이머 등을 사용해 켜 놓는다.

▷우편물 수거
우편물로 가득찬 우편함이나 집 문앞에 쌓인 신문이나 전단지 등은 집이 비어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가장 쉬운 표시다. 이웃에게 우편물 수거를 부탁하기 어렵다면 우체국 웹사이트를 통해 ‘배달 중지(Request Hold Mail service)’ 서비스를 요청해 놓는다. 여행 기간을 입력하면 돌아오는 날부터 다시 우편물 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성은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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