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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밤~20일 워싱턴 겨울폭풍 예보”

5인치 눈 또는 진눈개비 내릴수도 도로사정 악화, 휴교 가능성 낙상사고, 심장질환, 뇌졸중 주의해야

19일 밤부터 워싱턴지역에 겨울폭풍이 몰아닥칠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은 19일 오후 10시부터 20일 오후 10시 사이 겨울폭풍에 대비해야 한다는 주의보를 발령했다. 많은 눈이 내리거나, 눈과 비가 섞여 내리는 진눈깨비로 인해 도로사정이 나빠져 교통사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레이더 분석 지도에 따르면, 센터빌-애난데일-락빌-엘리컷시티-애나폴리스-볼티모어 지역 모두 겨울폭풍 영향권 안에 들어있다. 노폭 등 남쪽지역만 영향권에서 벗어나있다. 진눈깨비가 아닌 눈이 내려 쌓일 경우 예상 적설량은 5인치다. 눈이나 진눈깨비는 20일 오후 비로 변해 21일 오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스톰팀4의 기상학자 척 벨은 “워싱턴지역에 한기가 오래 머물수록 눈이 더 많이 올 수 있다”며 “학교가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출근길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19일 밤 예상기온은 화씨 20~30도로, 영하권으로 떨어질 수 있다. 20일 예상기온은 30~35도 정도, 21일에는 더 따뜻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겨울폭풍 기간 노인들은 미끄러운 길에서 낙상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심장질환도 조심해야 한다. 몸속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부족해지고, 심장 근육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 한다.

혈관 수축으로 혈압이 오르면 약해진 뇌혈관 부위가 터지거나 막혀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뇌졸중은 언어이상이나 마비 등 후유증이 남기 때문에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야 한다. 혈관이 수축돼 혈류량이 줄면 관절의 유연성도 떨어진다. 관절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찜질 등으로 통증부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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