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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지역따라 천차만별’

몽고메리 카운티 평균 1387달러 페어팩스 카운티 평균 1034달러 보험료 인상요인은 교통티켓과 교통사고

동일한 메트로권역이라고 하더라도 지역에 따라 자동차보험료가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료 비교 사이트 지브라의 발표에 의하면 워싱턴 지역 연간자동차보험료는 작년에 비해 3.5%, 2011년 이후 10% 넘게 상승했다. 하지만 이같은 상승률은 전국 평균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버지니아 레스톤, 알링턴, 프레드릭스버그 등은 연간보험료가 1천달러 미만이었으나 메릴랜드 어퍼말보 1596달러, 칼리지 파크 1539달러에 달했다. 워싱턴D.C.는 전국평균에 육박하는 1496달러였다. 이밖에도 버지니아 스태포드 카운티 1138달러, 페어팩스 카운티 1034달러,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1008달러,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1625달러, 찰스 카운티 1404달러, 몽고메리 카운티 1387달러 등이었다.

지브라의 알리사 코널리 연구원은 “보험회사가 짚코드별로, 때론 동네 블락 단위별로 정보를 수집하기 때문에 한골목 차이에 거주하더라도 보험료가 큰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고 전했다.



보험회사는 대체로 스트릿 파킹과 차량 절도 및 교통사고 건수, 차량 통행량 등의 차이에 따라 보험료를 다르게 책정하고 있다. 보험회사 입장에서도 보험청구건수가 많아 손실이 발생한 지역일수록 보험료 인상비율이 높았다.

이밖에도 인구증가률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지역도 보험료 급등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워싱턴D.C.가 대표적인 경우로, 연간 평균 5%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결혼 여부 및 지역별 가구당 중간소득 등 교통문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요소까지 결합해 보험료를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눈에 띄는 보험료 인상요인은 교통티켓과 교통사고다. 전문가들은 자동차와 주택, 및 세입자 보험 등을 번들로 묶어 가입할 경우 10% 정도의 인하 요인이 생기지만, 무엇보다도 6개월에서 12개월 단위로 보험을 쇼핑하며 갈아타는 것도 보험료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한편, 평균적으로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차량은 수바루 아웃백으로 1392달러, 가장 비싼 차량은 아우디 R8으로 4102달러였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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