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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미군기지 박격포 공격 당해" 저항세력이 미군 주둔 연장 가능성에 경고?

이라크 주둔 미군기지가 무장단체로부터 박격포 공격을 당했다고 이란의 프레스TV가 13일 보도했다.

프레스TV는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이라크 남부의 한 미군기지가 박격포 공격을 당했고 사상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 지난 10일 디와니야 지역의 미군기지도 로켓포 공격을 받는 등 최근 1주일간 이라크 내 미군기지 3곳이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라크 반미 강경 시아파 지도자인 무크타다 알-사드르는 앞서 9일 미군의 주둔 기간이 연장될 경우 마흐디민병대 등을 동원해 저항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라크 주둔 미군은 2003년 3월 이라크전 발발 이후 한때 17만명에 이르렀지만 지난해 8월 전투병력을 모두 철수시켜 현재는 교육 및 지원 병력 4만7000명만 남은 상태다.

미국 정부는 2008년 12월 체결된 미-이라크 안보협정에 따라 올 연말까지는 잔여 병력도 모두 철수키로 했다.

그러나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은 지난 7일 바그다드 방문 중 “이라크 정부가 원한다면 미군은 당초 철군 기한인 올해 12월 31일을 넘겨 이라크에 더 주둔할 수 있다”고 밝혀 미군 주둔 연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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