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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국가들 "중국 도움 필요"…재원원조 통해 고비용 인프라 구축

‘신식민주의’라는 비판을 받는 중국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에 대해 아프리카 각국 장관이 중국을 편들고 나섰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 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 각국 장관은 중국의 재정원조가 지역경제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면서 이를 두고 착취로 깎아내리는 서방측 비판은 근거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서아프리카 토고의 아지 오테 아야스 재무장관은 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이 대출시장에 접근할 수 없다면서 그 대신 선택할 수밖에 없는 양허성(concessional) 재원도 매우 제한돼 있다고 지적했다.

아야스 장관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중국의 재정원조에 갈수록 의존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서방의 비판이 어느 정도 정당하다해도 중국의 원조가 아프리카에 나쁜 일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한 중앙아프리카 차드의 응가타 응굴루 재무장관도 중국이 확실하고 저렴한 재정지원을 제공한 덕분에 고비용 인프라를 건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차드의 정유공장과 시멘트 공장 모두 중국 도움으로 짓고 있다면서 기존의 파트너인 서방 국가들에 지원을 요청했다면 거절당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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