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12개국 18만명 납치"…미 북한인권위 보고서
북한이 한국전쟁 때부터 지금까지 12개국, 18만여명을 납치했다고 미국의 비정부기구(NGO)인 북한인권위원회(HRNK)가 12일 주장했다.이 단체는 이날 워싱턴의 내셔널프레스빌딩에서 발표한 ‘북한의 외국인 납치범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납북자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적 연대를 포함한 권고안을 제안했다.
북한인권위가 밝힌 납북자에는 한국전쟁 당시 납북된 8만2000여명의 한국인들과 일본에서 북송사업으로 건너간 총련 동포들도 포함돼 있다. 납북자의 국적은 한국, 일본, 중국(마카오 포함), 프랑스, 프랑스, 이탈리아, 레바논, 네덜란드,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요르단, 태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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