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 재조정 7주년 기념…오늘 타운 화합 행사 개최

LA한인타운 선거구 재조정 촉구운동 7주년을 기념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커뮤니티 행사가 열린다.

한인청소년프로그램(KAYP)·라틴아메리카장애인협회(UDLA)는 LA경찰국(LAPD) 올림픽경찰서과 함께 12일 오전 9시30분 윌셔 불러바드/노먼디 애비뉴 남동쪽 코너에서 '제45회 한인타운 사랑의 손 나누기(Hands across Koreatown)'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 2012년 한인타운 주민이 뭉쳤던 LA시의회 상대 선거구 재조정 촉구운동 7주년을 기념한다. 당시 LA시의회가 한인타운을 4개 선거구로 쪼개자 주민들은 유권자 여론을 무시했다며 크게 반발한 바 있다.

주최 측은 "한인타운에는 한인, 라틴계, 백인, 흑인 주민이 다양한 문화를 공유한다"라며 "한인타운 각계 활동가와 남녀노소 주민들이 모여 서로 이해하고 커뮤니티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준비했다. 많은 분이 참여해 한인타운 커뮤니티 단합을 도모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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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