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21 '셀레나 콜렉션' 출시…1995년 숨진 유명 라틴계 가수

한인 최대 의류업체인 포에버 21이 유명 라틴계 가수인 셀레나 킨타냐를 기리기 위한 남녀 의류 브랜드 '화이트 로즈(White Rose)'를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텍사스주 출신으로 가수이자 모델 겸 패션디자이너로도 활동한 셀레나는 멕시코와 미국 팝 음악을 접목해 큰 인기를 끌었지만 1995년 3월 23세의 나이에 총격으로 숨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특히 셀레나가 개척한 '테하노 뮤직'은 라틴음악의 한 장르로 자리를 잡았다.

포에버 21 측은 22년 전 영화 '셀레나'가 발표된 것과 셀레나가 그래미상을 수상한 것을 기리기 위해 '화이트 로즈'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화이트 로즈' 컬렉션은 전국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7~40달러 사이다.


김문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