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텍스…한국대박 '통돌이 오븐' 미주 출시

원통형 오븐이 360도 회전 조리
무선 작동 야외캠핑때 더욱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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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돌이 오븐이 미주에 출시됐다. 한국에서 빅히트를 친 제품이다. 원통 오븐이 360도 회전하며 바베큐와 볶음등 다양한 조리가 가능하다.

지난해 '통돌이 오븐(헨즈)'이 한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통돌이 오븐은 유사 제품이 출시될 정도로 빅히트를 쳤다. 제조사인 헨즈 측에 따르면 2018년 6월 정식 출시된 통돌이 오븐은 지난해 7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통돌이 오븐은 말 그대로 원통처럼 생긴 오븐이 360도 회전하며 재료를 익히는 조리기구다. 기름이 튀지 않고 재료를 뒤집어줄 필요가 없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8월 한 홈쇼핑에서 30분 만에 5700개가 매진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헨즈 최은성 대표는 통돌이 오븐의 인기 배경에 대해 "고객들은 항상 새로운 것을 원한다. 한동안 주방가전에 너무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신감이 있었다. 불을 이용하는 방식이어서 삼겹살, 생선, 고구마 등 무엇을 구워도 촉촉하고 맛있게 된다는 점에서 주부들의 호응을 받고 있는 듯하다"고 분석했다.

통돌이 오븐은 섭씨 200도의 불에서 단시간에 타지 않게 조리하기 때문에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으며, 바베큐 외에 볶음 요리, 콩, 깨, 원두 볶기 등 일반 오븐보다 더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다. 무선이라 집에서나 야외에서, 특히 캠핑 시즌에 더 기대되는 제품이다.

통돌이 오븐은 산타페 스프링스에 본사를 둔 '보텍스 엔터프라이즈(VORTEX ENTERPRISE 대표 제임스 박)'에서 미주에 공급한다. 제임스 박 대표는 통돌이 오븐이 한국 출시 이후 미주 런칭을 위해 오랜시간 공을 들였다. 박대표는 "통돌이 오븐을 미국 한인 사회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계속해서 유수의 한국 제품들을 발굴하여 미 주류사회에도 한국의 높은 기술력을 알리는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주 출시된 통돌이 오븐은 50달러 상당의 실리콘 고기 집게, 디지털 타이머, 통돌이 오븐 전용 가방을 기본 구성으로 돼있다. 판매 및 대리점 문의는 보텍스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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