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브리프] '국제유가 혼조세 마감' 외

국제유가 혼조세 마감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나타냈다.

25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4%(0.22달러) 떨어진 58.82달러에 장을 마쳤다.

최근 국채의 장단기 수익률(금리) 역전현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와 26일 발표되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가능성 등이 혼재하며 국제유가가 혼조세를 기록했다.

EU, 나이키에 벌금 부과

유럽연합(EU)은 25일 다국적 스포츠 의류 업체인 나이키에 대해 유럽에서 스포츠셔츠 등의 국경을 넘나드는 판매를 제한함으로써 경쟁을 저해했다며 1250만 유로(약 1400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에 따르면 나이키는 지난 13년간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와 같은 개별국가 축구협회는 물론 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인터밀란, AS로마 등의 프로축구구단과 EU 경쟁법에 위반되는 상품판매 라이선스를 체결했다.

우버 중동 업체 카림 인수

우버가 중동의 최대 차량호출업체이자 라이벌인 '카림'을 31억 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중동의 우버'로 불리는 카림은 현재 15개국 90여개 도시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100만명이 넘는 운전사들을 보유하고 있다.

2016년 기준 카림의 기업가치는 약 10억 달러로, 중동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술 스타트업 가운데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