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트래블 뉴스] 엘비스 프레슬리 비행기 경매·바이크 캡슐



엔진도 없고, 조종석은 엉망인 상태며, 한때 최고급이었던 벨벳 좌석은 안락함을 잃은 지 오래다. 36년간 뉴멕시코 로스웰의 비행장에 서 있는 이 비행기는 팝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자가용 제트 비행기다. 이 비행기가 온라인 경매사이트 'IronPlanet'에서 다음 달 27일까지 매물로 팔리게 된다. 이 비행기는 록히드사의 1962년 형 제트스타 1329 기종으로 금빛을 띤 목재 위주로 꾸민 인테리어를 엘비스가 손수 디자인했으며, 빨간색 벨벳 좌석과 폭신한 빨간 양탄자가 깔려있다.

경매사 사이트에 따르면 이 비행기는 엘비스와 그의 아버지 소유로 되어 있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행기 외관과 찢겨진 조종석 의자들이 수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이 비행기가 매물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바이크 캡슐

자전거 타기에 점점 취미를 붙이다 보니, 튼튼하고도 가벼운 자전거로 자꾸만 눈길이 간다. 등산 장비를 비롯해서 거의 모든 아웃도어 장비는 예외없이 다 그렇다. 즉, 가벼울수록 가격은 무거워진다는 사실. 그래서 몇 달 동안 온갖 구실을 다 갖다붙여서 거금을 들여 자전거를 장만했다. 티타늄과 카본 등 가볍고 튼튼한 합금이 총동원되다 보니 어지간한 소형차 값에 육박했다. 이에 그러다 보니 고가의 자전거를 찾게 된다. 비싼 자전거에 걸맞은 스토리지가 나왔다. 이 스토리지 역시 웬만한 고급 자전거값과 맞먹는다. 어쨌든 애지중지 아끼는 자전거를 마당에 세워둘 수만은 없겠다. 차고에 여유가 있다면 모를까. 알펜 스토리지사에서 만든 이 바이크 캡슐은 먼지까지도 차단해주는 디자인을 가졌다. 트럭 바닥이나 뒷마당, 주차장에까지 설치할 수 있다. alpenstorage.com. 가격은 899달러.


백종춘 객원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