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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숙한 내면의 아름다운 풍경

페인팅·조각·판화·도자기 등
26일부터 갤러리 웨스턴서

전시 '내면의 풍경(Inner Scenery)'이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LA한인타운에 있는 갤러리 웨스턴에서 열린다.

참여작가는 신정연, 케티 김, 조분연, 최성호, 김성일 등 5명이다.

신정연 작가는 비틀스의 노래 가사 중 감탄사 '오블라디-오블라다'를 인용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그는 색깔, 형체가 영원할 수 없는 것처럼 그림 속에서도 여러 색상을 써서 지우고 또 새로 칠하고를 반복하면서 자연의 부드러운 흐름을 표현했다.

케티 김은 '잃어버린 꿈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연약하지만 자유롭게 창공을 날 수 있는 나비가 꽃과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통해 꿈을 향해 가는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작품속에 담았다.



조분연 작가는 '흔적'을 주제로 한지를 붙이고 그 위에 물감을 덧칠하고 다시 붙인 후 페인트를 반복해 작업한다. 겹겹이 쌓이는 층 사이로 시간과 공간이 누적되어 이루어지는 흔적의 우연성을 연출했다.

위부터 김성일·신정연·케티 김 작가의 작품,

위부터 김성일·신정연·케티 김 작가의 작품,

최성호 작가는 드로잉, 페인팅, 사진에 판화와 콜라주 등을 추가하는 혼합기법으로 일상의 기억과 풍경 혹은 의식과 무의식의 이미지를 한 화면 위에 마치 그림일기를 쓰듯 그리고 다른 이미지를 중첩시켰다.

김성일 작가는 고향에 대한 향수와 일상에서 느끼는 기쁨, 슬픔, 외로움 등 감정들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친근한 소재를 이용해 테라코타나 도자기 등을 접목시켜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27일 오후 5시~7시.

▶주소: 210 N. Western Ave.

▶문의: (323)962-0008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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