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설량 태부족, 가뭄 우려…가주 예년 평균의 65% 불과
남가주 지역에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적설량은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시에라 네바다 산맥에 쌓인 눈은 봄부터 녹기 시작하면서 가주 수자원의 약 30%를 공급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물까지 부족하게 되면 가뭄이나 산불 등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가주수자원관리국 측은 "이 정도의 적설량으로는 올해 가주의 물부족 현상을 해결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아직 3개월 정도 우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주정부 등에서는 물 절약을 위한 정책 등을 계속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제리 브라운 가주 주지사는 가뭄 해소를 위해 강제 절수령을 시행하는가 하면 지난해 가주 의회에서는 도시 지역 거주자의 하루 물 사용량을 단계적으로 줄이는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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