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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합창단 북미 첫 공연

오늘 간단회 내일 합창

오늘(10일)과 내일(11일)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설립된 416 합창단의 간담회와 공연이 열린다. '416 합창단이 LA와 만나러 옵니다'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후원으로 열린다.

오늘(10일) 오후 7시 LA 향린교회(540 South Commonwealth Ave)에서 간담회가 열리며 내일(11일) 오후 4시 예수마을교회(616 Shatto Pl LA)에서 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416 합창단은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과 생존자 생존자 가족 일반 시민으로 구성돼 있다.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기억하는 사람들에게 찾아가 공연을 하고 있다.

이밖에 세월호와 같은 사회적 아픔을 겪고 있는 단체나 공동체를 찾아가 공연을 하며 연대하고 있다. 3년 전 만들어진 416 합창단은 그동안 150여 회 공연 250만 명의 관객을 만났다.



LA는 북미 공연의 첫 번째 자리로 이후 샌호세와 뉴욕 토론토를 찾아갈 예정이다. LA 공연에는 세월호 생존자인 이인서 이창현 학생 부모 등 27명이 참여한다. 10여 곡을 노래할 예정이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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