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보고서 트럼프 처벌 충분"…코미 전 FBI 국장, CNN서
"최소 2건 사법 방해 사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비판론자인 코미 전 국장은 또 "만약 트럼프가 대통령이 아니었다면 당연히 사법 방해로 기소될 것"이라면서 "법무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후 그를 처벌하는 것을 심각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는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반대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확인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하여 그가 대표하는 모든 것들은 선거를 통해 패배시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탄핵할 경우 오히려 그를 '풀어주는'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코미 전 국장은 공직에 출마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출마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하고 그러나 오는 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은 코미 전 국장이 해임된 지 2주년을 맞아 그를 타운홀 프로그램에 초대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코미 전 국장 해임은 뮬러 특검 보고서에 트럼프 대통령이 범한 10개 잠재적 사법 방해 사안에 포함돼 있다.
법무부는 지난 3월 뮬러 특검보고서의 요약본에 이어 지난달 편집본을 공개했으나 윌리엄 바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 사법방해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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