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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럭키 7' 홈런쇼…터너 11회 결승포

뉴욕 메츠 원정 싹쓸이

LA 다저스가 홈런 7방을 앞세워 3연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4일 뉴욕주 플러싱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서 연장 11회 끝 8-7로 이겼다. 3연승을 거두며 41승35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지켰다. 반면 메츠는 6연패에 늪에 빠지며 31승4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로 추락했다.

이날 다저스와 메츠는 치열한 홈런 대결을 펼쳤다. 1회초 다저스가 키케 에르난데스와 맥스 먼시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메츠도 차근차근 반격에 나섰다. 2회말 도미닉 스미스의 사구 뒤 케빈 플라웨키의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한 메츠는 3회말 월머 플로레스의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췄다.



4회초 다저스가 코디 벨린저의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5회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투런 홈런으로 메츠가 4-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초와 7회초 에르난데스와 작 피더슨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한 다저스는 8회말 주자 13루 때 맷 켐프의 병살타로 한점을 낸 뒤 벨린저의 홈런으로 7-4로 달아났지만 8회말 플라웨키의 스리런 홈런으로 다시 7-7이 됐다.

연장 11회초 다시 균형이 무너졌다. 2사 후 저스틴 터너가 아치를 그렸고 다저스는 8-7로 달아났다. 11회말 대니얼 허드슨이 10회에 이어 11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어렵게 팀 승리를 지켰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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