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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손목 수술 받는다…빅리그 언제 복귀할지 '불투명'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왼쪽 손목 수술을 받는다. 이에따라 올시즌은 물론, 내년 시즌 복귀여부도 불투명하게 됐다. 강정호는 최근 피츠버그 구단과 논의 끝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음주 운전으로 취업비자를 받지 못하며 2017년 시즌을 통째로 쉬었던 강정호는 지난 4월 어렵게 미국 취업비자를 취득해 마이너리그 싱글A 7경기에서 타율 0.417(24타수10안타)로 활약한뒤 트리플A로 승격됐다.

그러나 두달전 노포크 타이스(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전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왼쪽 손목을 다쳤다. 예상보다 부상이 심각했으며 결국 한달 이상 실전을 치르지 못했다. 강정호는 7월에도 수술 권유를 받았지만 재활 프로그램으로 버티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1일 재활 경기 출장도 손목 통증 재발로 취소한 강정호는 뒤늦게 6주 결장이 불가피한 수술을 결심했다.

2015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강정호는 피츠버그와 4+1년 계약을 맺었다. 4년의 세월이 이미 지나고 2019년 시즌에는 구단이 강정호와의 1년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한다.



피츠버그가 강정호와 1년 계약을 연장하면 550만달러의 연봉을 지급해야 한다. 강정호가 보여준 것 없이 시즌을 마치게 됨에 따라 피츠버그가 기존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팀을 떠날 경우 강정호는 다른 구단을 모색하거나 훨씬 더 열악한 조건으로 재계약 해야 한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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