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맹타의 주인공 템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의 건강 비결은

미 메이저리그 템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최지만은 12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와의 홈경기에서 1회말 투런 홈런을 날리며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다. 템파베이 레이스는 최지만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즈와의 경기를 3-1로 승리했다.

4번 지명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1회 투런 홈런을 비롯 4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러 5게임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1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방출의 설움을 딛고 일어선 최지만의 맹활약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활약이라서 템파베이 레이스의 코칭 스텝은 최지만의 플레이에 최대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며 기회를 엿보다 템파베이 레이스에 마지막 둥지를 틀며 팀의 기둥 타자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최지만은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풀타임 선수로서의 활약은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 에이절스, 양키스 그리고 밀워키 브루어스 시절 백업 선수로 플레이를 펼쳤던 최지만은 최근 매경기 선발로 나가며 체력 안배 및 효율적인 건강관리가 급선무의 과제로 떠올랐다.

최지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 건강기업 정관장에서 제조한 홍삼제품 에브리타임을 먹는 사진을 게재하며 자신의 건강 비결을 소개했다. 최지만의 팀 동료 선수들도 최지만의 뜻밖의 활약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대한민국 대표 건강제품 홍삼에 대한 호기심을 SNS상에 업로드하기도 했다.

비록 템파베이 레이스가 포스트진출은 이미 실패했지만 최지만의 시원스런 홈런포와 세리머니에 레이스 팬들은 시즌 막바지의 야구 재미에 흠뻑 빠져 들었다.

김윤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