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2홈런' 다저스, 3연승 질주
STL 꺾고 WC 공동 2위
뷸러 8이닝 9K 무실점
다저스는 14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세인트루이스와 원정경기를 3-0 승리로 장식했다. 선발 워커 뷸러가 8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7승(5패)째를 올렸고, 야시엘 푸이그가 결승 홈런 포함 2안타로 활약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둔 다저스는 81승67패를 마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와일드카드에선 3연패에 빠진 세인트루이스와 공동 2위로 도약했다. 가을야구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뷸러의 호투가 지배한 경기였다. 98마일 강속구를 뿌리며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8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제압했다. 시즌 7승(5패)째. 평균자책점도 3.07에서 2.88로 낮췄다.
9회말에는 3일 연속 투구에 나선 마무리 켄리 잰슨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고 시즌 35세이브째를 올렸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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