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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센터 커즌스 시즌 아웃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

LA 레이커스의 빅맨 드마커스 커즌스(29·사진)가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중상을 당했다.

ESPN은 15일 "커즌스가 최종 검진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했다. 커즌스의 에이전트가 이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커즌스는 팀 훈련 도중 무릎을 다쳤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보통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치료와 재활에 최소 8개월 정도가 걸린다. 다음 시즌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생각보다 일찍 복귀한다고 해도, 공백 기간이 상당한 만큼 이전과 같은 경기력을 장담할 수 없다.

올 여름 커즌스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떠나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기간 1년에 연봉 350만 달러를 받기로 했다.



하지만 레이커스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커즌스는 아킬레스건 부상 경험도 있다. 1년간 재활에 매달린 끝에 지난 시즌 막판 코트에 복귀했다. 일이 풀리지 않고 있다.

레이커스도 걱정이다. 커즌스의 이탈로 센터 전력이 현저하게 약화됐다. 남은 센터 자원은 자베일 맥기(31)뿐이다. '이적생' 앤서니 데이비스(26)가 파워포워드와 센터를 동시에 볼 수 있지만, 파워포워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팀을 위해 센터로 출전할 일이 늘어날 전망이다. 아니면 레이커스가 새로운 빅맨을 영입할 가능도 있다.

커즌스는 NBA에서 9시즌동안 뛰며 평균 21.2득점 10.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네 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부상이 잦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시절인 지난 2018년 1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어 시즌을 접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에는 4월 사두근 부상을 입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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