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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최고의 날…9회 말 끝내기 역전 적시타

추신수, 3년 연속 20홈런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28)이 9회말 역전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18일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 3-4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조 히메네스를 상대로 2타점 중전 끝내기 적시타를 쳤다.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체인지업을 공략해 경기를 끝냈다. 최지만은 적시타를 친 뒤 헬멧을 집어 던지고 동료들과 짜릿한 5-4 역전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그는 팀이 1-4로 뒤진 8회말 대타로 나가 볼넷을 기록했다.



1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60(312타수 81안타)으로 올랐다.

최지만 적시타로 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시즌 73승 52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자리를 지켰다

최지만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뒤에 타자가 또 기다리고 있어 1점만 올려 동점만 만들자고 생각했다. 그런데 2루 주자까지 들어와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사진)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솔로 홈런을 날리며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2017년 22개 지난 시즌 21개의 홈런을 날렸다.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까지는 3홈런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2010시즌과 2015시즌 2017시즌에 개인 최다인 22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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