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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카네기홀서 월드밀알 찬양대축제

30일 대동연회장서 후원 만찬 개최
무료 입장…입장권 미리 신청해야

31년간 찬양 사역을 해 온 월드밀알선교찬양단이 오는 11월 4일 저녁 7시30분부터 맨해튼 카네기홀에서 2018 월드밀알 찬양대축제를 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카네기홀 찬양대축제는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이라는 비전 아래 진행되고 있는 찬양 사역이다. 올해 축제는 창립 15주년을 맞은 아멘넷이 특별후원을 한다.

1987년 고 윤영애 권사가 창립한 이래 올해로 31주년을 맞은 월드밀알은 현재 전세계 13개국 31개 지회, 총 700여 명의 밀알월드합창단이 활동하고 있는 찬양사역단이다.

월드밀알 단장 이다윗 목사는 "시편의 '높은 산에 올라 선포하고 외쳐라'라는 말씀에 따라 세계 최고의 무대인 카네기홀에서 찬양 공연을 올린다"고 축제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목사에 따르면 월드밀알은 "9.11 사태 이후 '종교전쟁'이라 해서 총으로 맞설 수는 없다"는 판단으로 찬양 사역에 박차를 가해 찬양대축제를 열기 시작했다.



올해 축제에는 월드밀알선교합창단, 월드밀알 연합오케스트라, 한국 동산교회, 뉴욕초대교회, LA의 CTS 아메리카 연합합창단 등의 합창단이 참가한다.

또한 소프라노 신동숙, 테너 김경순, 바이올리니스트 김원기 가족의 트리오 앙상블과 LA에서 활동 중인 소프라노 지경이 공연할 예정이다. 특별강사로는 북방 (북한 인접 지역)에서 사역 중인 이삭 목사가 나선다.

호치민 밀알선교합창단 단장 이상수 목사는 "베트남은 사회주의 체제라 그런지 음악 교육은 전무하고 대다수의 학생들이 악보를 볼 줄도 모른다"며 "현지에서 함께 찬양하는 음악을 배운 베트남 신도들도 이번 기회에 함께하고 싶었으나 비자 발급이 어려워 포기했다"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올해 축제에 참가하는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세계 각지에서 온 70여 명을 포함, 총 150명의 합창단원이 함께 무대에 선다.

이 목사는 "축제 막바지에는 500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찬양하는 연합공연도 준비되어 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를 찾아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무료 입장이나 미리 월드밀알 사무실(718-460-5108)이나 다니엘 리(917-747-9926)에 문의해 입장권을 받아야 한다.

월드밀알은 찬양대축제를 앞두고 오는 30일 오후 7시에 플러싱 대동연회장(154-24 Northern Blvd)에서 후원 만찬을 연다. 만찬에서는 식사와 함께 찬양대축제에 참가하는 찬양팀의 특송 공연이 준비된다. 후원 티켓은 1인당 100달러.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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