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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플라이 20대 수영 코치 체포

13세 어린이와 2년간 성관계
성폭행 등 혐의, 교도소 수감

한인들이 많이 사는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수영장에서 수영 코치를 하고 있는 케빈 구오(Kevin Kuo·23·사진)가 어린이 성폭행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테너플라이 경찰에 따르면 구오는 수영 개인지도를 하면서 지난 2년간 수영 교습 코스 기간 동안 신원 미공개의 13세 어린이와 지속적으로 성적 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지난 22일 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오를 전격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구오는 테너플라이고교를 졸업한 뒤 라마포칼리지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다. 구오는 성폭행과 어린이 안전 위협 등의 혐의로 버겐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는데 해켄색 법원에 출두해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관계자들에 따르면 구오는 범행 사실을 상세히 밝히는 것을 거부하는 등 수사에 비협조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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