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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차량간 이동 중 추락사 이어져

지난해 12월에만 4건 발생
MTA, 위험 경고 방송하기로

뉴욕시 지하철에서 승객이 선로로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6시45분쯤 맨해튼2애비뉴 96스트리트를 지나던 Q전철에서 객실을 옮겨가던 승객이 선로로 떨어져 숨졌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긴급구조대가 출동했으나 떨어진 승객을 선로에서 역까지 옮기는 데 1시간 이상 소요되면서 72스트리트까지 운행이 중단됐었다.

아직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승객은 20대 남성으로만 알려졌으며 떨어진 즉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시 교통국에 따르면 이와 유사한 사고로 숨진 승객이 지난해 12월에만 총 4건이 있었다.

이 같은 사고가 계속되자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앞으로 열차가 역에 들어설 때 전철 차량과 차량 사이를 건너가는 것에 대한 위험을 경고하는 방송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하철이나 전철에서 다른 객실로 가는 행위는 지난 2005년부터 법으로 금지됐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75달러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최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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