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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엔 우편물 꼭 확인하세요”

12일부터 센서스 초대장 전국 발송
전화·우편·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
센서스국 조사원 사칭 사기도 주의

아시안 단체 20여 개로 구성된 아시안 인구조사 촉진 연맹(APA CCC)은 12일 민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센서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알렸다. 회견에 참석한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연단)이 센서스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아시안 단체 20여 개로 구성된 아시안 인구조사 촉진 연맹(APA CCC)은 12일 민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센서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알렸다. 회견에 참석한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연단)이 센서스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2020센서스(인구조사)를 위한 초대장이 발송됐다.

센서스국이 보내는 인구조사 참여 편지 샘플.

센서스국이 보내는 인구조사 참여 편지 샘플.

12일 아시안 인구조사 촉진 연맹(APA CCC)은 플러싱 소재 새 민권센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0일까지 주민들에게 센서스 참여를 위한 초대장(invitation)이 발송된다고 전했다. 주민들은 이르면 12일부터 우편물을 받게된다.

센서스 우편물의 좌측 상단에는 센서스국 로고와 주소 등이 적혀있다. 우편물 안에는 전화(844-392-2020)·우편·온라인(my2020census.gov/) 참여 방법 등 내용이 담겨있다. 올해부터 주민들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어 등 12개 언어도 제공된다.

‘2020 한인인구조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도 뉴욕 일원 한인들에게 참여를 당부했다. 설문조사는 2020년 4월 1일 기준으로 미국에 살고있는 사람은 모두가 참여해야 하며, 서류미비자·지상사 요원·유학생·일시방문객 등 모두가 해당된다. 룸메이트로 살고있는 사람도 반드시 거주인으로 포함해야 한다. 또, 한인이라면 ‘인종’란에 ‘한인(Korean)’으로 표시해야 한다고 권장했다. 단, 이 질문은 국적이 아닌 인종에 대한 질문이다.



민권센터 존 박 사무총장과 박영철 정치력신장운동 매니저는 기자회견에서 20여 아시안 단체 대표들과 함께 “현재와 같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비상사태 때에는 인구조사 결과가 더욱 중요해진다”며 “한 사람도 빠짐 없이 참여해 권익을 지키자”고 강조했다. 회견에는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도 참석해 센서스 참여를 당부했다.

APA CCC는 인구조사에 참여하지 않으면 ▶주정부 및 시·타운 정부에 세금을 더 많이 내야하며 ▶건강보험 혜택 노인·아동 복지 예산이 줄어들며 ▶공공 교육의 질이 떨어지며 ▶망가진 도로를 보수할 수 없고 사회 기반 시설의 확충·수리가 어려우며 ▶연방하원 의석을 잃고 선거구 재조정에서 소수 민족의 대표성이 약화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퀸즈 코로나 지역에서 센서스국 직원을 가장한 사기가 기승하고 있어 주의가 당부된다. 지역매체 ‘퀸즈이글’에 따르면, 최근 센서스국 조사원(census takers)으로 가장한 사람들이 일부 주민들에게 접근해 주소 등 개인정보를 취득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다행히 시정부 산하 이민서비스국(MOIA)에 신고됐고, 코로나 지역 외 다른 지역에는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다윤 기자 park.dayu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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