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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대학 온라인 강의로 대체

SUNY·CUNY, 19일부터
뉴욕시 공립교도 첫 휴교 사례
휴교 요구 온라인 청원도 봇물

11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왼쪽 세 번째)가 오는 19일부터 뉴욕시립대(CUNY)와 뉴욕주립대(SUNY)의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실시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뉴욕주지사실]

11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왼쪽 세 번째)가 오는 19일부터 뉴욕시립대(CUNY)와 뉴욕주립대(SUNY)의 수업을 온라인 강의로 실시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 뉴욕주지사실]

올바니 뉴욕주립대(SUNY)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된 가운데 뉴욕 일원 대학들이 줄줄이 온라인 강의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12일 올버니 뉴욕주립대는 당일 수업을 모두 취소하고 오는 23일부터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예정대로 온라인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1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코로나19 관련 브리핑 중에 뉴욕주립대(SUNY)와 뉴욕시립대(CUNY) 소속 대학들이 오는 19일부터 모든 수업을 온라인 강의 등 원격 수업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기숙사를 떠나도록 장려되지만 기숙사 이외에 마땅히 머무를 곳이 없으면 떠나지 않아도 되며, 실험실 등 학교시설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수업 등의 경우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CUNY 소속 맨해튼의 존 제이 칼리지 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폐쇄조치됐다.



컬럼비아대학도 지난 9일과 10일 수업을 취소하고 남은 강의를 원격 수업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뉴저지주 프린스턴대학교·럿거스대학교 등 주요 학교들도 줄줄이 남은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대체, 일부 학생을 제외하고 캠퍼스에 머물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뉴욕시 공립교 첫 휴교 사례=12일 뉴욕시 공립교 학생 중 1명이 최초로 양성 확진 판정을 받자 시정부가 같은 곳에 위치한 브롱스의 고등학교 2곳을 폐쇄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자체 검사를 받은 한 학생이 양성 판정을 보여 절차에 따라 금융기술연구학교(Laboratory School of Finance and Technology)와 사우스브롱스프렙스쿨(South Bronx Preparatory)을 24시간 동안 폐쇄한 뒤 방역소독과 감염경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시장은 이날 오전 CNN과의 인터뷰에서 “휴교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뉴욕시 공립교 휴교 조치를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이 12일 오후 2시30분 기준 17만5000명을 넘어섰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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