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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포럼]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의 자세

임경아 박사가 팰팍 타운홀 1층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한 전시와 함께 무료로 배포하는 자료.

임경아 박사가 팰팍 타운홀 1층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법에 대한 전시와 함께 무료로 배포하는 자료.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호흡기 질환 바이러스이다. 인간에서 발견되기도 하고 소·고양이·낙타·고양이·박쥐 등의 동물에서 감염이 가능하며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와 메르스도 포함된다. 처음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환자 중 많은 사람이 수산물과 야생동물 판매시장과 관계를 가지고 있어서 바이러스가 동물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지만 확정되지 않고 있다.



인류 욕심에서 비롯된 참사

코로나19의 발생은 인류의 욕심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생각한다. 인간의 면역시스템은 질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구축한 자가방어 능력을 갖춘 기관 및 세포이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항상성이 깨지면 면역계의 장애가 발생하고 자가면역질환이나 염증, 암과 같은 질병을 발생하게 된다.



인류의 욕심은 아주 사소한 부분부터 시작된다. 농사의 수확을 늘리기 위해 농약의 농도를 늘려가는 농부들과 항생제를 남용하는 축산업 및 가축사육업자들 그리고 우린 감기에 걸리면 너무 쉽게 해열제나 감기약을 이용한다. 건강한 사람이라면 우리 몸은 감기에 걸리더라도 일주일 동안 푹 쉬고 잘 먹으면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면역시스템이 있어서 회복될 수 있다. 이때 감기 초반에 나타나는 열 증상이 바로 외부 세균과 싸우고 있는 건강한 증거이다. 이때 해열제를 복용한다면 오히려 감기를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일상생활을 보다 빨리 되돌리고자 감기약을 습관적으로 이용한다. 사실 파고들면 이를 이용하는 거대한 자본의 제약회사들의 무분별한 의약품과 백신 남용도 한몫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도덕성이나 윤리적인 행동이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연구소장은 우한 화난 수산시장에 실험동물을 빼돌려 팔았다고 논란이 되고 있다. 사실여부를 떠나서 이러한 말도 안 되는 이슈들이 논란된다는 자체가 윤리가 바닥난 현실을 증명하고 있다.

우리에겐 자연이 준 먹거리가 자연에 널려 있다. 천연비타민과 천연 백신이 사계절 우리가 먹고 있는 위대한 밥상에 다 있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야생동물이나 쥐나 박쥐를 재미 삼아 잡아먹고 이를 유튜브에 올리는 사람들이 있다. 먹거리에 대한 예의가 난무하다.



백신에 대한 재조명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서 혹은 또 다른 신종 바이러스 출현을 막기 위해서, 더 나아가 인간 면역의 강화를 위해 인류가 서둘러 실천해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실천방안의 첫 번째로 백신에 대한 재조명이 필요하다. 거대한 자본을 가지고 있는 제약회사에서 개발했었던 수많은 의약품과 백신의 용량이 인체에 적절한 양인지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아기가 태어나 2살이 될 때까지 맞아야 하는 백신이 적어도 11가지나 된다. 사회 경제적 조건이 달라지면서 이미 사라진 병이 많이 있지만, 여전히 백신을 맞아야 하고 심지어 미국 학교에서는 백신을 의무적으로 맞아야 학교에 입학할 수 있다.

전형적인 백신은 폼알데하이드·수은·알루미늄과 같은 물질이 포함하고 있다. 보통 백신은 0.5mL 용량당 25㎍의 수은 농도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85g짜리 참치통조림에 포함된 수은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어떤 지역에서는 발생하지도 않는 백신을 의무적으로 맞기도한다. 이러한 현실이 인간의 면역시스템을 더욱 악화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먹거리의 바른 이해 필요

지금의 몸과 건강의 상태는 내가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먹었는지를 반영한다. 내가 먹는 대로 당뇨병이 되기도 하고, 비만이 되기도 한다. 또 내가 먹는 거로 있었던 질병도 나아지고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망자의 통계를 살펴보면 대부분 당뇨병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등 기저질환을 가진 인원에서의 치사율이 높았다. 치사율은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들에서는 최대 3배까지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명확한 기전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통계치들을 근거로 추정하면, 기저질환 환자군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정상적인 면역기능이 무너지면서 급성호흡 증후군이나폐혈성쇼크 증상 등 이차감염으로 악화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계절성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도 건강한 일반인에 비해 당뇨병 환자의 경우 심각한 경과를 보이고 입원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6배, 폐렴 발생 위험이 4배,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배까지도 높았다는 결과들이 나와 있다. 당뇨병 환자에서 치명적인 신종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이유로 제시되는 기전은, T세포와 호중구의 기능을 감소시켜 선천적 면역체계 및 체액성 면역체계를 하향 조절한다는 이론 등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바이러스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이 아닌, 바이러스의 증식 활동으로 인한 기저질환의 악화가 주요 사망 원인이라면 바이러스의 증식 활동을 억제하고 면역을 활성화하는 것이 치료의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 현재 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개발되지 않았지만, 평소 면역을 활성화하고 충분한 수면 그리고 수분섭취 그리고 적절한 제철 음식의 식사, 여기서 한 가지 더 추천한다면 비타민C 정도이다. 특정 브랜드의 비싼 영양제가 아니라 누구라도 대형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고용량의 비타민C는 면역뿐만 아니라 감기 예방의 필수 영양제이다.



자연 회복돼야 사람도 건강

인류의 발전은 편의성을 가져다주었지만 자연은 훼손되고 지구는 온난화되어 가고 있으며 농작물은 필요 이상의 농약 및 가공처리 과정으로 인류의 면역시스템을 병들게 하고 있다. 자연이 건강해야 환경도 사람도 함께 건강해질 수 있다. 전 세계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여야 한다.

이번 코로나19 사건을 지켜보면서 인간 욕심의 결정판을 보는 것 같다. 개인 이기주의, 집단 이기주의 아니 국가적으로도 질병 앞에 노골적으로 그 실체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이 사건에서 말해주는 것처럼 하나의 질병이 전 세계로 퍼지는 건 시간문제이다. 누구도 예외일 수 없듯 전 세계가 한자리에 모여 진지하게 논의하고 해결해야 할 무거운 짐을 나누어 짊어져야 한다.

필자는 뉴저지 팰팍타운의 적극적인 협조로 주민 건강을 위하여 매달 다른 주제로 영양교육자료를 1층 타운홀에서 전시하고 무료로 자료를 배포하고 있다. 이번 달 주제는 코로나바이러스를 건강하게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전시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한인 상권에도 인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주고 있다. 이 영양교육 자료가 어려운 이 상황에 슬기롭고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임경아 / 의학영양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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