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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특목고 정원 확대 방안 본격화

예산 확보 위한 채권 발행안
올해 본선거 주민투표에 부쳐

뉴저지 특목고 정원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6일 레코드에 따르면 스티브 스위니 뉴저지주 상원의원장과 밥 고든(민주.38선거구) 주 상원의원이 발의한 '특목고 정원 확대를 위한 채권 발행안'이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주민투표에 부쳐진다.

채권으로 확보하려는 예산은 3~4억 달러 가량으로 이 돈을 특목고 정원 확대 비용에 투입해 보다 많은 고교생이 테크놀로지 분야 관련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스위니 상원의장은 "지난해 특목고 지원자 가운데 1만5500명이 탈락해 원하는 고교에 진학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뉴저지 직업.기술학군 연합에 따르면 주 전역의 특목고 학군은 총 20곳이다. 21개 카운티 중 에섹스.워렌.컴버랜드 카운티를 제외하고는 모든 카운티마다 특목고가 있다. 특목고 중에서도 가장 입시 경쟁이 치열한 곳은 모리스카운티 수학.과학.엔지니어링 아카데미로 알려져 있으며 졸업생들의 대부분은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로 진학한다. 지난해 이 학교 졸업생들이 진학 예정 대학교로부터 제안 받은 장학금 평균은 3만8500달러에 달했다.

특목고 재학생들의 SAT 평균 성적 역시 일반 고교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머스카운티 하이테크놀로지 고교의 경우 2015~2016학년도 재학생들의 SAT 평균 성적이 1600점 만점에 1506점을 기록했으며 한인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버겐아카데미는 SAT 평균 점수가 1470점이었다. 또 주 전역에서 평균 SAT 점수가 가장 높은 학교 12곳 중 모두가 특목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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