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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캉캉' 강정호 뉴욕에 왔다… "신인왕 신경 쓰지 않고 최선"

씨티필드서 메츠와 3연전

"한인들이 많은 뉴욕에서 경기를 하게 돼 즐겁게 야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쁘고 기대됩니다" 14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를 위해 뉴욕을 찾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일 때문에 뉴욕에 몇 번 왔었지만 시합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첫 해인데 언론의 찬사를 받으면서 활약하고 있다. 신인왕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욕심은 있는가?

"그런 것을 미리 생각한다기보다는 그냥 한 게임 한 게임을 최선을 다해 하고 있을 뿐이다."

-시즌 초에는 안 풀렸을 때도 있었는데 그 때 심정은 어땠는가?



"적응하는 과정이라 생각했다. 언젠가는 내가 할 수 있는 야구를 맘껏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기다려왔다."

-13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클린트 허들 감독의 신뢰를 한 몸에 받고 있음을 증명한 셈인데 기분이 어떤가? 부담은 없는가?

"신뢰해서 4번 타자로 내보냈다기 보다는 마땅히 칠 사람이 없지 않았나 싶다(웃음). 4번이던 1번이던 8번이던 똑 같은 타석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신경 안 쓰고 열심히 할 뿐이다."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고 있는데 처음 목표와 비교했을 때 어떠한가?

"아직까지는 생각했던 것보다 부족하다. 구체적인 수치를 잡아둔 것은 아니다."

-피츠버그에는 한인들이 많이 없는데 적응하는데 힘든 점은 없나?

"한식당이 있는데 생각보다 맛있다. 무엇이든 잘 먹는 편이라 잘 적응하고 있다."

-클럽하우스에서 특별히 친하게 지내는 동료 선수가 있는가?

"다 전체적으로 친하다. 스프링캠프를 같이 하면서 서로 많이 알게 되다 보니 가까워진 것 같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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